(주)한국교량과 촬영 내용 및 방향을 조율하는 현장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익법인)인천비전기업협회와 협력해 가족회사를 포함한 지역 중소기업 5곳의 홍보영상을 공동 제작하며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천시 지원금을 활용하고 (공익법인)인천비전기업협회와 협업하여 인천대 디자인학부 영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 분석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주)세창케미컬의 설비 운영 과정을 시각화하기 위한 촬영 작업
참여 기업들은 공구 및 기계장비 제조업체인 ㈜록키, PCB 제조용 화학제품 기업 ㈜세창케미컬, 자동차용 베어링 전문기업 에이치에스베어링㈜,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이가환경, 교량 전문 기업 ㈜한국교량 등으로 업종이 폭넓다. 이들 기업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콘텐츠 기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는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이치에스베어링(주)의 설비 기기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인천대 학생들은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주요 제품과 공정, 조직문화, 기술적 강점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영상 콘셉트를 도출했다. 현장에서의 촬영은 조명, 음향, 장비 세팅 등 실무 수준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프리미어·애프터이펙트를 활용한 편집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홍보영상이 완성됐다.
(주)록키의 설비 운영 과정을 시각화하기 위한 촬영 작업
이번 산학협력의 성과는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로 학생들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기획·촬영·편집을 수행한 경험은 취업과 진학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두번째로는 참여 기업들은 별도 예산 투입이 어려웠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확보해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영상 품질과 협업 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이후 추가 연구용역과 장기적 협력에 대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가환경과 촬영 내용 및 방향을 조율하는 현장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기업–경제단체가 함께한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인천시와 (공익법인)인천비전기업협회는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기업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인천대 산학협력단 역시 지역 산업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이 교육적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 평가하며, 학생 참여형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서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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