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가 6월 11일 '한국형 말라리아 퇴치와 매개체 방역'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말라리아의 재유행, 관리 현황, 최신 유행 양상 및 퇴치 전략 등이 논의되었으며, 질병관리청, 의과대학,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권형욱 연구소장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종태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새로운 방안 모색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는 최근 명칭을 변경하고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매개체 관련 감염병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매개체감염병연구소(구: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연구소장 권형욱)는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한국형 말라리아 퇴치와 매개체 방역’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말라리아 재유행과 관리 현황, 최신 유행 양상 및 퇴치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심포지엄은 권형욱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권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말라리아 예방과 방제,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혁신적인 기술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 학계, 민간 부문, 그리고 비정부 기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축하하며, "심포지엄을 통해 매개체감염병 연구와 방역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하였다.
발표 연사로는 질병관리청 이희일 과장, 강원대 의과대학 한은택 교수, 성균관대 의과대학 김종헌 교수, 인천대 정보통신공학과 강승택 교수,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엄중식 단장, 서울대학교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승재 연구개발부장, 최덕호 ㈜팜클 이사회 의장, 이규홍 안전성평가연구소 단장이 참석하였다.
말라리아는 질병 부담이 가장 큰 매개체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30년까지 우리나라를 말라리아 퇴치 우선국가로 지정하였다. 말라리아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말라리아 방제 연구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심포지엄에서 말라리아 퇴치 및 매개체 방역에 대한 최신 지식과 전략이 공유되어 향후 연구와 방역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는 2020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선정 대학중점연구소로서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로 출범하였으며, 이번 2024년 6월 5일부로 연구소명을 새롭게 변경하였다. 연구 범위를 매개곤충에 국한하지 않고 절지동물, 포유류 등을 아우르는 매개체로 확장하여 매개체와 관련된 감염병 및 상호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물안전시설 관련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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