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대학원 생명·나노바이오공학과의 황치영, 임효정, 이요섭 대학원생이 2024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서명지 교수의 지도하에 각각 희귀한 C30 카로티노이드의 생산, 항당뇨 기능성 소재의 생합성, C40 카로티노이드인 칸타잔틴의 미생물학적 생산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인정받았다. 서명지 교수는 학생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지 교수, 황치영, 임효정, 이요섭 대학원생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대학원 생명·나노바이오공학과 대학원생 3명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대학교 대학원생 3명은 지도교수인 서명지 교수의 지도하에 미생물생명공학 연구실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황치영, 임효정, 이요섭 학생으로, 식품 미생물, 발효, 효소 분야(Food Microbiology, Fermentation & Enzyme)에서 각각 수상하였다.
황치영 학생(박사과정)이 발표한 주제는 ‘Production of the rare C30 carotenoid 4,4ʹ-diaponeurosporene in Corynebacterium glutamicum for food application’으로서, 식품용 소재를 대량 생산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안전성이 검증된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 균주를 활용하여 천연에 존재하지만 희귀한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함으로써 신규 항산화 기능성 소재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임효정 학생(박사과정)이 발표한 ‘Functional roles of aminotransferase gabT1 and phosphatase yktC1 of 1-deoxynojirimycin biosynthesis in Bacillus velezensis MBLB0692’는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의 미생물학적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 효소의 기능을 규명한 연구로서, 향후 항당뇨 기능성 소재의 미생물학적 대량 생산을 위한 유용 유전자원의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요섭 학생(석박사통합과정)은 ‘Metabolically engineered Corynebacterium glutamicum producing C40 carotenoid canthaxanthin for potential food and feed industries’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 균주의 재설계를 통해 동물 사료 첨가제로 사용되는 C40 카로티노이드인 칸타잔틴의 미생물학적 생산을 확인하였다.
지도교수인 서명지 교수는 “그동안 열심히 연구를 진행해 온 학생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미생물생명공학 연구실에서는 미생물 및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우수포스터상 및 구두발표상을 수상해 연구실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첨단 바이오 식의약 및 화장품 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유용 미생물 및 유전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화이트바이오 분야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식품과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 분야의 학회로서 2024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Quantum Leap in Value-Creating Technology for Future Meta-Food Science’를 주제로 1,132건의 학술포스터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그중 60건의 포스터가 우수포스터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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