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재관 전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2023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융합·진흥 분야)로 지정되어 5월 27일 헌정식이 거행되었다. 독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전 교수는 KIST 설립 참여, 포항종합제철소 설계, 한국형 자동차 '포니' 생산 기여, 한국표준연구소 설립 등 한국 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인천대학교에서 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2017년 84세로 별세했다.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낸 고(故) 김재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대원장이 철강·자동차·국가표준으로 한국 산업화를 설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융합·진흥 분야)로 지정되어, 지난 5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헌정식이 치러졌다.
김재관 전 교수는 독일 뮌헨공과대학에서 1961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서독 철강회사 근무 후 1966년 귀국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설립에 참여하였으며 103만t규모의 조강 능력을 갖춘 포항종합제철소(현 POSCO)를 설계하였고, 1973년 상공부 초대 중공업차관보에 임명되어 ‘고유모델 자동차공업 육성’ 정책 등으로 최초의 한국형 자동차 ‘포니’ 생산에 기여하였다. 이후 한국표준연구소를 설립, 초대 소장으로 정밀산업에 필수적인 표준제도를 확립하였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와 대학원장을 지내며 후학 양성에 몰두하였고 2017년 향년 84세로 작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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