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대한 발걸음으로, 인천대학교는 핵심 추진 대학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5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2회 인천광역시 RISE 위원회’를 통해 총 12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인천대학교는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핵심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1차 연도 사업에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총 214억 원(국비 183억 원, 시비 31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196억 원이 13개 주요 과제에 우선 집행된다. 이 가운데 인천대학교는 총 37.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혁신을 이끄는 핵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다수의 지역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인천대학교는 지역 기업의 산학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애로컨설팅’지원을 통해 기업의 현안 해결과 실질적 산학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재직자 교육, 공용장비 활용지원, 산학공동 연구 등 다양한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추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전략산업인 바이오·반도체·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여 지․산․학․연 광(廣)협력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술 상용화는 물론 취·창업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